언덕 위에 지어진 정자, 무진정일대에서는 매년 4월 초파일, 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함안의 고유한 민속놀이인 함안낙화놀이가 열립니다. 낙화놀이를 하는 곳은 전국적으로 몇 곳에 있지만 함안의 낙화놀이는 그중 가장 유명하여 방문객이 너무 많이 몰리는 관계로 사전예약을 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축제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3월 26일 10시부터 열리는 사전예약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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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낙화놀이 기본 정보
날짜 : 2025.5.5 13시 ~ 22 시 - 낙화점화는 19시로 예정
장소 :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괴산4길 25
함안의 낙화놀이는 경상남도 지정무형유산으로 16세기 조선시대 선조 때 함안군수였던 한강 정구 선생이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시작한 전통 민속 행사로, 매년 사월초파일에 열립니다. 이후 일제강점기 때 민족 말살 정책으로 중단됐으나 1960년 함안 괴항마을 주민들이 복원하여 잠깐 부활됐으며 2000년대 함안면과 마을주민들이 ‘함안 낙화놀이 보존회’를 설립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전통놀이입니다.
하얀 저고리와 바지를 입고 뗏목을 타고 연못 위에 낙화봉을 매다는 모습과 횃불을 이용해 낙화봉 하나하나에 점화하는 모습에서는 낙화놀이를 위한 준비과정부터 행사를 하기까지 과정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에 경건함까지 느껴지며, 고즈넉한 저녁에 약 2시간 동안 연못 위를 수놓는 불꽃비와 국악의 향연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함안 낙화놀이 사전예약 방법
함안낙화놀이는 총 6500명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으로 1차는 함안군민을 대상으로 800명, 그리고 2차는 나머지 5700명의 티켓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3월 26일 10시부터 예스 24에서 사전예약을 접수합니다.
1계정당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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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낙화놀이 놀이방법
함안낙화놀이는 마을자체에서 제작한 숯가루를 한지에 돌돌 말아 낙화를 만들어 무진정일원에 준비한 줄에 낙화를 걸어 불을 붙임으로써 숯가루가 불을 머금고 타면서 바람에 날리는 장관을 연출하는 놀이입니다. 일반적으로 행사일 20여 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행사준비를 시작합니다.
행사 준비
숯굴 만들기 → 나무하기·숯 굽기→ 숯 꺼내기→ 숯 제분하기→ 광목 삶기→ 광목 찢기, 한지 자르기→ 낙화봉 말기→ 행사장 정화·낙화줄 걸기→ 낙화봉 걸기
본행사 일정 (2024년)
1) 앞놀이: 식전 행사로 함안 국악 관현악단과 함안 화천 농악 길놀이가 연행되었습니다.
2) 고유제: 제물이나 진설 방법, 제례의 모든 절차는 유교식으로 거행되며 함안 군수를 비롯해 집례, 축관, 우접사, 좌집사로 이루어진 5 집사가 대표로 영송루에서 고유제를 모셨습니다.
3) 개막식: 함안 군수를 비롯한 초청 인사들의 축하 연설, 개막 선포를 하였습니다.
4) 점화식: 함안 군수와 함안낙화놀이 보존회 위원장을 비롯한 초청 인사들의 점화를 시작으로 보존회 회원들이 네 대의 뗏목을 타고 한 시간 여 동안 2,500개의 낙화봉을 점화했습니다.
5) 낙화불 감상: 관람객들은 무진정 연못 주변에 자리 잡고 낙화 불꽃을 감상하며 날씨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보통 2시간 정도 낙화 불꽃이 떨어 자는 광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 뒷놀이: 점화식이 끝나면 특별 무대에서 북소리, 민요창, 라임 댄스, 고전 무용, 초청 가수 공연 등의 뒷놀이가 진행됩니다.
7) 폐막식: 22시 무렵이 되면 낙화 불꽃이 다 떨어지고 여기에 맞춰 폐막사가 이루어지면서 함안낙화놀이가 막을 내립니다.
2025 함안 낙화놀이 사전예약 시 유의할 점
- 1인 4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됩니다.
- 셔틀버스는 13시부터 운행예정입니다.
- 사전예약자별로 임시주차장을 지정하며 임시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행사장으로 입장합니다.
- 임시주차장 정보는 4월 중 발송되므로 주소를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 행사장인 무진정입장은 손목띠를 소지한 사람만이 오후 1시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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