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남미륵사(康津 南彌勒寺)는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화방산에 위치한 사찰로, 1980년 법흥 스님이 창건하여 새로운 건물을 짓고 꽃과 나무로 사찰안팎을 가꾸어 봄이 되면 사찰경내가 철쭉과 서부해당화로 온통 붉게 물들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또 동양 최대 규모의 황동 아미타불을 보유하고 있어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강진 남미륵사 기본 정보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풍동 1길 24-13
관람시간 : 08:30 ~ 16:30, 연중무휴
주차장 : 가능, 차량 방문이 용이하며, 마을과 인접해 있어 산책하기에도 편리합니다.
강진 남미륵사의 볼거리
동양 최대 아미타불상
높이 36m, 둘레 32m의 웅장한 황동 아미타불상은 중국 푸젠 성에서 40개의 조각으로 나누어 조립과 해체를 반복하며 균형을 맞추어며 제작되었으며 좌대는 연꽃잎 모양으로 구성되어 연꽃잎 하나의 무게만 해도 670kg에 이르는 초대형불상으로 남미륵사의 상징으로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줍니다.
철쭉꽃 군락지
사찰 안팎으로 약 천만그루에 달하는 철쭉꽃군락이 매년 봄철이면 분홍, 하양, 빨강등 다양한 색상으로 만개하여 방문객들은 장관을 볼 수 있으며 남미륵사의 철쭉은 사람보다 키가 클정도로 무성하게 자라며. 특히 철쭉꽃길 주변에는 500개의 나한상이 배치되어 있어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합니다.
또 철쭉꽃뿐만 아니라 이곳은 서부해당화도 유명한데요, 일반해당화보다 꽃잎이 크고 붉은 기운이 도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마다 4월초~중순에는 철쭉과 서부해당화가 동시에 만개하는 시기로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개최되기도 하는데 올해는 안타깝게도 봄꽃축제가 취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개화시기가 좀 늦어져 4월 말~5월 초 정도가 만개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양한 전각과 조형물
남미륵사 경내에는 500개의 나한상, 대웅전, 사왕전, 33관음전, 만불전, 천불전, 팔각 13층 석탑 등 불교 건축물과 조각공원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불교신자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진 남미륵사 가는 방법
전남강진이 생각보다 꽤 먼곳이에요, 편도로 가는데만 약 4~5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봄꽃축제기간에는 강진군청에서 남미륵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데 올해는 축제가 취소되어 좀 어렵게 가야겠습니다.
- 서울 센트럴시티 - 강진 까지 고속버스로 약 4시간 50분 정도가 소요되며 하루 5번 출발합니다.
- 강진버스터미널 - 남미륵사 까지는 농어촌버스를 이용하여 갈 수 있습니다.
고속버스 시간표 조회하기
농어촌버스 시간표 조회하기
강진 남미륵사 방문 팁
- 봄철 철쭉꽃 만개 시기에 방문하면 최고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만불전 내부는 신발을 벗고 입장하며,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연화대좌 행사 기간에 맞춰 방문하면 특별한 불교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